美 댈러스 경찰저격범·흑인 과격단체 간 연계성 ‘주목’_육군 간호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美 댈러스 경찰저격범·흑인 과격단체 간 연계성 ‘주목’_연방 의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경찰관 5명을 저격하고 사살된 마이카 존슨(25)과 흑인 과격단체 간 연계성에 수사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댈러스 경찰은 존슨이 '흑인방어연맹'(African American Defense League)이나 '신 블랙팬더당'(New Black Panther Party) 등 과격단체의 지령을 받고 범행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은 아울러 '미국 테러'를 선언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성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존슨의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계정을 집중 분석하고 있으며,실제 존슨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일부 흑인 과격단체와 연계된 증거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브라운 댈러스 경찰국장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폭발물 폭파에 관한 연습을 해왔으며 그 폭발물은 우리 도시 전체와 텍사스 북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만큼 큰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국장은 이어 존슨이 폭탄 로봇에 사망하기 직전 엘 센트로 칼리지 주차장 건물 벽에 자신의 피로 적은 'R.B'라는 글자를 적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 약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석 중"이라고 했다.